우주청 개청 1주년 간담회“올 예산 늘었

우주청 개청 1주년 간담회“올 예산 늘었

oreo 0 12 05.23 10:01
우주청 개청 1주년 간담회“올 예산 늘었지만 日의 20%뿐2045년 우주산업 시장 점유율10% 확보하려면 민간기업 육성”윤영빈 청장 “마중물 될 것” 강조“우주 개발이 앞으로 한국에 제3의 기적을 창출하고 효자 분야가 되려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.”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개청 1주년을 엿새 앞둔 21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말했다. 윤 청장은 “우주청이 개청하면서 한강의 기적, 반도체의 기적을 잇는 제3의 기적을 우주항공 분야에서 창출하자는 목표를 내세웠다”며 “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현1%에서 2045년 10%까지 확보하려면 민간기업이 기능해줘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1일우주항공청에서 개최된 개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. 우주청 제공 미국 스페이스X 등 민간이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개화하면서 세계 우주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. 여기에서 한국의 몫을 키우려면 민간 기업의 참전이 필수이지만, 국내 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. 윤 청장은 “민간 기업이 우주 경제에서 시장점유율 높일 수 있게 항공청이 맞춤형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”고 말했다. 그는 이를 달성하려면우주 예산 증액이 필수라고 강조했다.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9649억원이다. 지난해보다 27% 늘었지만 주요 선진국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. 윤 청장은 “일본 예산은 우리의 5배, 미국은 30배”라고 설명했다. 우주청은 개청 이후 과학기술계 주요 사업을 하나씩 마무리지었다. 지난해 11월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과 미 항공우주국(나사·NASA)이 공동 개발한 특수망원경 ‘태양 코로나그래프(CODEX)’를 국제우주정거장(ISS)에 설치했다. 올해 3월에는 나사와 천문연이 협력해 만든세계 첫 3차원 적외선 분광 우주망원경인 스피어엑스(SPHEREx)를 쏘아올렸다. 다만 우주청이 완수해야할 대형과제들은 내용 수정이나 기술 개발 어려움 등으로 진행속도가 계획보다 더딘상태다. 2032년 달 착륙선 발사, 2조원을 투입하는 재사용 방식의 차세대 발사체, 2035년까지 3조7000억원이 들어갈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(KPS) 개발 등 하나하나가 한국 우주 역량을 끌어올릴 중요 사업이다. 윤 청장은 “2032년까지 달 착륙선을 보내는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2035년, 적어도 2030년대 중반까지 1단 발사체 회수에 성공해 (발사체를) 재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”며 “이 경우 ㎏당 발사 비용이 2500달러대로 낮아지고 선진국우주청 개청 1주년 간담회“올 예산 늘었지만 日의 20%뿐2045년 우주산업 시장 점유율10% 확보하려면 민간기업 육성”윤영빈 청장 “마중물 될 것” 강조“우주 개발이 앞으로 한국에 제3의 기적을 창출하고 효자 분야가 되려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.”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개청 1주년을 엿새 앞둔 21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말했다. 윤 청장은 “우주청이 개청하면서 한강의 기적, 반도체의 기적을 잇는 제3의 기적을 우주항공 분야에서 창출하자는 목표를 내세웠다”며 “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현1%에서 2045년 10%까지 확보하려면 민간기업이 기능해줘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1일우주항공청에서 개최된 개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. 우주청 제공 미국 스페이스X 등 민간이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개화하면서 세계 우주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. 여기에서 한국의 몫을 키우려면 민간 기업의 참전이 필수이지만, 국내 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. 윤 청장은 “민간 기업이 우주 경제에서 시장점유율 높일 수 있게 항공청이 맞춤형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”고 말했다. 그는 이를 달성하려면우주 예산 증액이 필수라고 강조했다.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9649억원이다. 지난해보다 27% 늘었지만 주요 선진국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. 윤 청장은 “일본 예산은 우리의 5배, 미국은 30배”라고 설명했다. 우주청은 개청 이후 과학기술계 주요 사업을 하나씩 마무리지었다. 지난해 11월 우주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과 미 항공우주국(나사·NASA)이 공동 개발한 특수망원경 ‘태양 코로나그래프(CODEX)’를 국제우주정거장(ISS)에 설치했다. 올해 3월에는 나사와 천문연이 협력해 만든세계 첫 3차원 적외선 분광 우주망원경인 스피어엑스(SPHEREx)를 쏘아올렸다. 다만 우주청이 완수해야할 대형과제들은 내용 수정이나 기술 개발 어려움 등으로 진행속도가 계획보다 더딘상태다. 2032년 달 착륙선 발사, 2조원을 투입하는 재사용 방식의 차세대 발사체, 2035년까지 3조7000억원이 들어갈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(KPS) 개발 등 하나하나가 한국 우주 역량을 끌어올릴 중요 사업이다. 윤 청장은 “2032년까지 달 착륙선을 보내는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2035년, 적어도 2030년대 중반까지 1단 발사체 회수에 성공해 (발사체를) 재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”며 “이 경우 ㎏당 발사 비용이 2500달러대로 낮아지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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